바로크미술
17세기 미술을 바로크 미술이라 한다.
17세기, 르네상스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느낌이 더욱 강렬한 회화와 조각이 만들어졌고, 이러한 과장되고 극적인 효과가 주류를 이루던 당시 미술계 전체를 가리켜 ;바로크‘라고한다. 바로크란 어처구니 없다 혹은 규칙에서 벗어났다는 뜻을 가진말이다. 원근법과 잘 다듬어진 인체표현, 고전적 건축 양식 등 르네상스의 뛰어난 표현은 유럽 미술의 공통이 되는 토대였다.
바로크 미술은 로마를 중심으로 시작된다. 르네상스 시대의 단순한 균형보다는 극적인 효과를 내는 구성을 더 좋아했다.
회화에서는 종교화와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 좀더 친근하게 다가오고, 풍속화와 풍경화 , 정물화 등이 독립해 나간다.
17세기의 미술은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었다. 이탈리아는 이미 국력이 쇠퇴하고 있었고, 프랑스와 에스파냐는 강력한 왕권이 형성되어있었다. 또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16세기 말경에는 네덜란드와 독일 같은 신흥국가가 성립되어 있었다.
이탈리아
조각과 건축에서는 베르니니와 모르미니가 있었다.
모르니니가 만든 <산 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 성당>
<산 피에트로(성 베드로) 대성당의 열주 회랑, 베르니니>
카라바조(1573~1610)
종교와의 인물들을 서민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빛과 그림자를 정교하게 이용하여 일상의 조교적인 감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.
그가 빛을 이용한 기법은 나중에 렘브란트 등 많은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. 격한 성격을 지닌 화가였던 그는, 살인사건을 일으킨 후 방랑 생활을 하다가 36세의 젊은 나이에 병으로 죽었다.
<의심하는 도마, 카라바조>
-사실적인 수법으로 인물이 현장감 있게 표현되었다.
-남루하고 추해보이는 하층계급처럼 보이는 사도들이 예수의 옆구리 상처를 확인하는 장면은 보다 상상적일 수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실감있게 접근했다.
-종교적인 신부주의를 단순하게 신비주의적으로만 표현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감동적으로 표현한다.
-깊은 어둠과 눈부시도록 밝은 빛을 이용하여 대상들을 강렬하게 나타내려고 했다.
-바로크 회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.
보르미니(1599~1667)
-소용돌이 모양의 정교한 곡선과 단단한 직선이 서로 융화를 이루며 하나의 건축물을 이루고 있다.
-화려하고 과장돼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.
-엄격한 원칙을 따르는 르네상스의 예술에서 약동, 불규칙, 감정의 격동, 불명확한 곡선의 연속성을 지닌 유동적인 예술로의 변화를 의미한다.
안드레아 포초
-연구가이기도 있던 이탈리아 화가. 천장화가 유명.
-현실에 있을 수 없는 물체를 현실에 있는 것처럼 그림.
<예수회의 전도의 우화, 안드레아 포초>
- 특징으로는 어디가 실제 기둥이고 아치이고 그림인지 분간하기 어려움.
베르니니
<성 테레사의 법열>
-극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표현을 통하여 신자들의 종교적 체험이
플랑드르
플랑드르 지방에는 북부쪽의 바로크를 대표하는 지금의 벨기에
루멘스 <자화상>
네덜란드
개신교가 발달된 지역이다.
네덜란드에서는 풍경화와 정물화, 초상화 등 알기 쉽고 친근한 소재의 회화가 발달했다.
17세기 네덜란드 최대의 화가인 렘브란트는 그 때까지의 집단 초상화에 획기적인 구도를 이용하고, 성서의 주제에 빛과 그림자를 적절히 사용하여 좀더 인간미 넘치는 새로운 회화를 만들었다.
렘브란트
<자화상>
자신의 성찰을 고백, 카라바조처럼 빛과 그림자를 적절히 사용, 재질감이 뛰어남.
에스파냐
벨라스케스
-빛과 색을 재빠른 붓놀림으로 그려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.
<교황인 켄티우스 10세,벨라스케스>
<시녀들, 벨라스케스>
-왕가의 초상화이다.
-미미한 빛과 그림자, 인물들의 시선, 거울의 반사, 열린 문 등을 사용하여 신비로운 착각을 만들어내고 있다.
-‘저 그림 앞에서 우리들은 완전히 무지하다’라고 고야가 말했다는, 벨라스케스 예술의 최고 작품이다.